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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주님의 은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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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:Sarah Lee 날짜:2009-01-25 조회:423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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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. 이송아사모예요.
1월23일~24일 오전까지 Kindergarten행사를 주님의 은혜로 마쳤습니다.
먼저는 이 행사 가운데 인도하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.
기도와 음식, 간식..기타등등 여러가지로 도움 주신 Kindergarten 부모님들께 이자리를 빌어
깊은 감사를 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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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일 9시반에 crying room에 전사라, 지은주 선생님과 우리 kindergarten아이들 13명이
모였을 때만 해도 잘 할 수 있을까(?)란 생각이 아주 쬐금은 들었습니다. 사랑하는 아이를
한번도 떨어져서 자게 해 본적이 없으시다던(옆에서 꼭 안고 주무셨다던) 모 어린이의 아버지의
염려을 뒤로한 채, 우리 아이들과 간식으로 김밥을 먹으며 우리는 행사(?)를 시작했습니다.
아이들을 두고 차마 발걸음을 돌리지 못하시던 많은(?) 부모님????
"우리 아이는 잘 때, 엄마를 찾아요"..염려의 눈으로 저를 보시던 어머니, "잘 할 수 있을까요?
한번도 떨어져서 자본 적이 없어요" 하며, crying room 창문을 계속 하염없이 들여다 보시던
아버지...*^^*
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예쁜 손으로 여러가지 Activities를 하고, 게임도 하고, 사라 선생님이
들려주시는 동화도 듣고, 본당에서 1시 넘어까지 철야하시던 집사님들의 기도소리를 들으며,
우리 아이들은 단 한명도 울지 않고 (부모님들의 기대(?)를 저버리고) 아주 곤히 자~알 잤습니다.
그다음 토요일은 아이들 전원 새벽5시10분에 기상하여 '새벽기도'에 참석하고, 김바울 목사님의
설교도 듣고, 축복도 받고, 만두와 간식을 먹으며, 9시까지 여러가지 활동도 했습니다..
우리 아이들은 부모님들께서 생각하시는 것보다 더 어른스럽습니다. 이제는 baby가 아닙니다.
혼자서 이도 닦을 수 있고, 혼자서 이부자리도 잘 정리할 수 있고, 힘든 친구도 잘 도와 줄 수
있습니다.. 다음 날, 부모님들의 본인 아이들에 대한 반응...."기특하다"...저희는 되려 부모님들이 기특하셨습니다.. *^^* 아이들을 보내고 설레기도하고, 불안하기도 하셨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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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 감사합니다.. 하나님!!!
무엇보다 아이들과 보낸 시간이 재미있었고, 즐거웠습니다.. 되려 선생님들이 잠을 설치긴
하셨지만, 그래도 보람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...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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